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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방문자수: 333,595    2010년 09월 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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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단공원 (天坛公园)
08:00-17:00
입장료:35위안/인
천단공원 (天坛公园)
황제가 제천의식을 거행하던 곳

천단공원(天坛公园) 은 명 · 청나라 황제들이 매년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풍년을 기원하던 곳으로 , 베이징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 전체면적은 273만평으로 이는 천안문 광장의 7 배에 달하고 , 자금성의 거의 4배가 됩니다 . 명 영락 (永樂) 4 년 (1406) 에 지어지기 시작해서 영락 18 년 (1420) 년에 완성되었습니다.
 

베이징에는 고궁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일단 ( 日壇 ), 월단 ( 月壇 ), 천단 ( 天壇 ), 지단 ( 地壇 ) 이 위치하고 있는데 , 각각 태양 , 달 , 하늘 그리고 땅의 신에 제사를 지내던 곳 입니다 . 이 중 천단공원황제가 제천의식을 거행하던 곳으로 중국 현존의 최대 단묘건축군으로 중국 최대의 제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일년에 한 번 황제는 자금성을 떠나 수천 명의 수행원들과 이 곳에 와서 머물렀습니다. 이 때 수행원들은 "평민" 들이 이 위대한 인물을 흘깃이나마 보지 못 하도록 보안을 확실히 하는 임무도 띠고 있었는데요. ( 황제가 납시는 길가에 사는 주민은 황제 일행이 다 지나갈 때까지 대문에 빗장을 지르고 있어야 했습니다 ). 신전에서 황제는 삼일 금식을 한 후 하늘에 드리는 기도와 길고 복잡한 예식들을 주관했습니다 . 신이 만족하면 나라에 홍수나 기근이 없이 그 해에 풍년이 들 것이라 믿었습니다.


서경(书经) 에 의하면 제천의식은 주나라때 이미 행해졌으며 , 한나라 이후 모든 황제의 의무가 되었습니다 . 이후 많은 왕조들이 자리를 바꾸었지만 , 천단에서의 제천의식을 거행하는 자가 황제임을 상징하게 되어 이후로도 많은 세력들이 권력을 차지하고는 천단에 올라 제천의식을 거행했다고 합니다 . 주로 동지 때 행해졌는데 , 황제가 밤에 원구단에 올라 섶을 태워 하늘로 연기를 올려 보내는 것으로 의식을 치렀습니다 . 하늘로 올라간 연기가 바로 황제가 베푼 치정의 결과라고 보았다고 합니다 .

천단은 매우 파격적인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 가장 큰 특징은 주요 건물들이 모두 원형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 중국인의 우주관이 반영
된 것이라고 합니다 . 중국인들은 땅은 네모 , 하늘은 원형이라고 믿는 " 천원지방 ( 天圓地方 :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이다)" 사상을 바탕으로 지상의 집은 모두 사각형으로 지었습니다 .


그러나 지상의 건축물인 천단은 하늘과 통하는 천상의 가옥이라고 하여 원형의 지붕으로 지었습니다 . 당시의 황제에 봉해진 자들은 스스로를 " 천자 " 로 간주했기 때문에 대자연을 숭배했으며 , 천지를 숭배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은 제왕의 중요 업무였기 때문에 고대 설계사들은 " 하늘 " 을 상징하는 건축물을 짓기 위해 힘을 다했습니다 .


천단은 위에서 내려다보면 명확하게 내벽과 외벽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북쪽의 벽은 원형 , 남쪽의 벽은 사각형으로 원형은 하늘을 상징하고 사각형은 땅을 상징합니다 . 북쪽 벽은 또한 남쪽 벽에 비해서 높은데 , 이것 또한 " 천고지저 ( 天高地低 : 하늘은 높고 땅은 낮다 )" 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 이 두 개의 벽은 또한 천단을 내단과 외단으로 구분하는데 , 주요 건축물은 내단에 있습니다.

천단 ( 天坛) 은 자금성 못지않은 경이로운 건축물 입니다 . 북쪽에는 기년전 ( 祈年殿 ) 과 황건전 ( 皇乾殿 ) 이 있고 , 남쪽에는 원구단 ( 圓丘壇 ) 과 황궁우 ( 皇穹宇 ) 모두 세 건물로 되어 있는데 각 건물은 인상적으로 쭉 뻗은 대리석 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 동서남북 모든 방향으로 출입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년전(祈年殿)

천단공원 내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건축물인 기년전은 기곡전 이라고도 하며 황제가 오곡이 풍성하기를 빌던 곳으로 삼중 처마로 된 원형 궁전입니다. 기년전은 " 경천예신(敬天禮神)" 의 사상으로 설계되었으며 전내의 기둥은 모두 특정된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3 층으로 이루어진 푸른 지붕은 유리기와라 불리고 , 하늘을 상징하는데 명대에는 아래부터 자주색 ,황색, 푸른색의 3 색 이었습니다 . 중앙의 ' 용정주 ( 龍井柱 )' 는 일년 사계절을 , 가운데 12 개의 기둥은 12 개월을 , 바깥쪽의 12 개 기둥은 12 시진 (2시간) 을 , 내외 처마 기둥 24 개는 24 개의 절기를 각각 상징합니다 . 또한 보정 아래의 뇌공주는 황제의 " 천하통일 " 을 상징하며 천장에는 용이 그려져 있습니다 . 기둥에 사용된 목재는 전부 운남성 (雲南省) 에서 운반해 온 것이라 하네요~

기년전 높이는 32m, 밑부분 직경은 24.2m, 6m 높이의 둥근 한백옥석대 위에 우뚝솟아 있는데 하늘을 떠받들고 있는 듯 기세가 비범하고 웅장 화려합니다.


이 기년전을 받치고 있는 것이 바로 기곡단 ( 祈穀壇 ) 인데 , 3 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단은 직경 68.2m, 중단은 79.6m, 하단은 90.8m 입니다.



단폐교

길이는 360m 에 너비 29.4m 의 석판길 이루어진 단폐교는 북쪽의 기년전과 남쪽의 황궁우를 잇는 다리로 인간세상과 천상을 연결한다는 의미에서 다리에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다리의 가운데 길은 신도라고 하여 천제와 신령의 몫으로 비워두고 신도의 왼쪽 길은 왕도로 황제가 다닌 길이며 오른쪽 길은 어도 라고 해서 귀족과 대신들이 다니던 길이라고 합니다. 다리의 남쪽은 낮고 북쪽으로 갈수록 올라가는 형상으로 남북단의 사이에 2m 의 표고차가 있습니다.
원구단 (圆丘坛)

원구단은 하늘을 형상화한 신성한 모습으로 흰백옥석 난간으로 둘러싼 3 층짜리 제단이 매우 인상적인데요. 명청시기 매년 동지날 황제가 친히 이 곳에 와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하늘 , 상재가 하사한 풍년과 태평에 감사를 드리고 또 내년의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제천의식을 거행하였는데 명실상부한 천단 ( 天壇 )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단의 중앙에 있는 돌은 천심석 (天心石) 으로 황제가 제문을 읽은 후 제문을 태우던 자리로 상제의 왕좌가 놓여있던 곳이라 여겨져 가히 중국의 중심이자 , 세계의 중심으로 생각되던 곳 입니다 . 이곳은 관광객들로부터 상당히 흥미를 끄는 곳으로 이 돌 위에 올라서서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 하면 , 그 소리가 크게 들릴 뿐만 아니라 메아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러나 다른 위치에서 듣거나 소리를 낼 경우에는 이런 현상을 느끼지 못한다 . 옛날 황제들은 이런 현상을 신성화시킴으로써 백성들의 복종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


음성학자가 측정한 자료에 의하면 소리가 반사되어오는 데는 불과 0.07 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 그래서 말하는 사람은 반사되는 소리와 자기 목소리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한다 . 이 곳에 서서 소리를 지르면 그 즉시 메아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하네요 . 직접 한번 가서 해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


황궁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꺼리로 회음벽을 들 수 있습니다 . 회음벽은 황궁우 건물을 둥글게 둘러싸고 있는 외벽의 별칭으로 둘레가 193.2m, 높이가 0.9m, 두께 0.9m 입니다 . 이는 벽돌을 다듬어 가며 빈틈없이 이어 쌓은 담으로 두 사람이 벽 안쪽에 각각 동서 벽밑에 서서 벽에 얼굴을 북쪽으로 두고 벽을 향해 대고 낮은 소리로 이야기하면 , 마치 전화로 통화하는 것처럼 음파가 담벽을 따라 계속 반사 전진하며 서로 말을 똑똑히 들을 수 있습니다 .


어떻게 이런 신기한 현상이 생기는 것일까요 ? 회음벽은 원형이고 벽돌을 가지런히 이어 붙였으며 , 벽면이 매우 매끄럽습니다 . 게다가 벽 위에는 기와를 얹은 처마가 있어서 소리가 분산되어 소실되는 것을 막아 주므로 소리가 둥근 벽을 타고 반사되어 전달되는 것 입니다 . 중국인들은 이것이 음향학의 원리를 건축에 응용한 것이라고 자랑하는데 , 그것이 사실인지 아니면 우연에 의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발상과 착상과 해석이 재미있습니다. 
천단공원에는 앞서 얘기한 천심석 , 회음벽 이외 소리를 이용한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는데 , 바로 황궁우 안뜰의 중앙에는 삼음석 (三音石) 이라고 불리는 , 세 덩어리의 사각형 돌판입니다 . 전당 문을 활짝 열어놓고 석판 위에 올라서서 박수를 치거나 소리를 지르면 메아리를 들을 수 있는데요, 다시 설명하면 북쪽으로부터 첫 번째 돌 위에서 손뼉을 치거나 소리를 지르면 메아리가 한번 돌아오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 두 번째 돌에서 하면 두 번 , 세 번째 돌에서 하면 세 번을 각각 들을 수 있다 . 평상시에는 세 번까지밖에 들을 수 없지만 , 밤에 조용할 때 듣거나 기구로 측정하면 끊임없이 소리가 반사되어 돌아온다고 합니다.


이 현상은 세 덩어리의 돌이 회음벽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 이곳에서 발생한 소리는 사방으로부터 동시에 반사되어 돌아오게 되는 것 입니다. 그것은 세번째 석판이 둥근 담의 중심에 위치하여 여기서 소리를 치면 음파가 거의 동시에 원형 담에 부딪쳐 되울려 오기 때문입니다 . 돌아오는 메아리의 수가 다른 것은 세 덩어리의 돌과 벽과의 거리가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제왕시대에는 이것은 신비한 색채를 씌워 " 인간세상에서 속삭이는 말도 하늘은 우뢰소리 듣듯 잘 알고 있다 ." 고 하였다고 합니다. 다만 위의 3 곳 모두 너무 많은 관광객들과 인한 소음으로 실제확인이 불가능 하다는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


회음벽 밖에는 명나라 시대에 심어진 나무로 500 년 된 나무가 있는데 겉모양이 9 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모양이라 하여 구룡백이라 불립니다 .

이외에도 하늘의 북두칠성이 떨어진 것이라는 칠성석 ( 七星石 - 북두칠성이 떨어진 곳이기에 하늘의 중심에 해당하는 곳으로 믿었다고 합니다 . 지금은 돌이 여덟 개인데 , 티벳을 상징하는 돌 하나를 더 놓았음 ) 과 동문과 기년전 사이를 잇는 총길이 350m 의 장랑 등 공원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유적과 넓은 대지 위에 조성된 정원들로 풍성하고 알찬 볼거리는 제공 하고 있습니다 .

개방시간 및 입장권 안내
개방시간: 08:00~17:00
입장권: 기본입장료 15위안, 원구단20위안, 황궁우20위안, 
통합 입장권:35위안/인



찾아오시는 길

위치:崇文区天坛路  
문의전화: 6701-2402 ,6701-3026
교통편 : 버스 特3, 101, 120, 122, 721, 744 ,이용 天坛또는 天坛东门에서 하차
                지하철 5호선 天坛东门에서 하차

원문보기 : http://www.bj8282.com
원문보기 : http://cafe.daum.net/bj8282-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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